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남편도 출산휴가 쓸 수 있어요?” (배우자 출산휴가)

by samdong21 2025. 11. 2.

배우자출산휴가 관련 사진

 

예비아빠를 위한 ‘배우자 출산휴가’ 완전정복! 👶🏻👔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남편이라면, 마음이 참 분주하죠.
걱정도 되고, 설렘도 되고, “이제 나도 진짜 아빠가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출산이 임박한 이 시기에 회사에 휴가를 낼 수 있을지, 몇 일이나 쉴 수 있는지 정확히 아는 분들은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예비아빠들을 위한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를 하나부터 열까지 정리해드릴게요!


✅ 배우자 출산휴가란?

배우자 출산휴가는 말 그대로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남편이 사용할 수 있는 휴가 제도예요.
법적으로 보장된 제도이며, 근로기준법 제18조 및 고용보험법에 근거한 유급휴가입니다.

📌 핵심 요약 (2025년 기준)

  • 대상: 출산한 배우자를 둔 근로자
  • 기간: 총 10일(유급)
  • 신청 시기: 출산일 전후 90일 이내
  • 사용 방식: 연속 또는 분할 사용 가능 (최대 2회 분할)

❗ 10일 전부 유급입니다

예전에는 일부만 유급이었는데, 이제는 10일 전부 유급으로 바뀌었습니다.
회사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고용보험에서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주는 구조예요.

즉, 급여는 원래 받던 대로 받고 쉴 수 있다는 점!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일단 근로자라면 모두 적용됩니다.


🗓 언제 쓸 수 있나요?

출산일 전에도, 출산일 후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단, 출산일 기준으로 전후 90일 안에 모두 소진해야 해요.

💡 예시: 아내 출산일이 5월 10일이라면?
→ 2월 10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 휴가 사용 가능!


🔁 분할 사용도 가능해요!

“출산 직후에는 이틀만 쉬고, 산후조리원 퇴소할 때 다시 며칠 쉬고 싶어요.”
→ 가능합니다!

최대 2번까지 나눠서 사용할 수 있고,
연속 사용이 의무는 아니에요.

단, 회사와 협의는 꼭 해야 해요.
분할 사용은 회사 승인 사항이라, 무조건 보장되진 않아요.


🧾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1. 출산 예정일 또는 출산일에 맞춰 회사에 휴가 신청
  2. 배우자 출산 확인서류 제출 (출생증명서, 병원 확인서 등)
  3. 회사가 고용센터에 유급휴가 비용 신청 → 근로자에게 급여 지급

※ 근로자가 직접 신청하는 건 아니에요. 회사가 처리합니다!

📌 꿀팁: 회사에서 제도를 잘 모르거나 꺼리는 분위기라면
고용노동부 공식 설명자료를 프린트해 함께 제출하면 도움이 됩니다.


📣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출산 후 90일이 지나면 소멸됩니다. (유급이든 무급이든 사용 불가)
  • 휴직 중인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단기 근로자, 계약직도 근로계약 기간 중 출산이 이뤄졌다면 사용 가능

💡 회사 눈치 안 보려면 이렇게 하세요!

  1. 최대한 미리 이야기하세요. 갑작스레 말하면 업무 조율이 어려워요.
  2. 출산 예정일 기준으로 사용 계획을 미리 정리해 두세요.
  3. 동료에게 업무 인수인계도 함께 준비해 두면, 팀도 납득해요.

출산은 인생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데, 10일도 못 쉬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 남편도 함께 쉬어야 진짜 출산 준비예요

아내가 힘들게 출산하는 동안,
남편이 옆에서 같이 손 잡아주고,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안는 연습도 같이 하고,
퇴원 후 같이 첫 밤을 보내는 것.
이 모든 게 ‘가족’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 “나는 못 쉬니까 그냥 아내만 잘하길…” 이런 시대는 지났어요.
법으로 보장된 ‘배우자 출산휴가’,
그냥 있는 제도 아니니까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