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시술비 지원, 지역별 차이 제대로 비교해봅시다!
요즘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서울이 더 잘 줘?" "경기도는 시청마다 다르대" 이런 말, 자주 들려오죠?
맞습니다.
난임 시술비 지원은 정부 건강보험만 있는 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별도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지역마다 조건이 전~부 다르다는 거예요. 😅
특히 인구가 몰려 있는 서울과 경기 지역은
지원 대상도 다르고, 금액도 다르고, 신청 방법까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 vs 경기도, 어디가 더 유리한지 항목별로 비교해드릴게요.
1. 기본은 같아요! 정부 + 지자체 이중 지원 구조
일단 베이스는 같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난임 시술 지원 제도를 기본으로,
각 지자체에서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금을 얹어주는 방식이에요.
정부 건강보험 지원은 이렇게 구성돼 있어요👇
-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에 건강보험 적용
- 만 49세 이하 여성, 사실혼 부부도 대상
- 정해진 횟수 내에서 본인부담금만 납부
- 남성 정자 채취 검사도 건강보험 적용 가능
이 건강보험에 더해서
서울이나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몇십만 원씩 추가 지원을 해주는 구조예요.
2. 서울시: 조건 널널 + 정책 일괄 적용
서울은 시 전체가 동일한 기준을 따르고 있어서
어느 구에 살든 조건이 똑같습니다.
신청도 서울복지포털 또는 보건소 방문으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요.
📌 서울시 기준 (2025년):
- 소득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 지원 횟수: 최대 21회 (정부+서울시 합산)
- 지원 금액
- 체외수정: 최대 110만 원
- 인공수정: 최대 30만 원
- 거주 요건: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 기타: 일부 자치구는 교통비·심리상담도 추가 지원
👍 요약하자면
조건도 널널하고, 복잡한 기준 없이 서울 전역에서 동일하게 받는다는 게 장점이에요.
3. 경기도: 시·군별 차이 엄청남! 대신 금액이 클 수도?
경기도는 ‘경기도 기준’이라는 게 있긴 한데,
실제로는 시·군 단위에서 예산을 따로 집행하기 때문에
지원 내용이 지역마다 완전히 달라요.
📌 경기도 공통 기준:
- 소득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 거주 요건: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
- 도 예산 기준 지원: 연 2~3회 / 1회 최대 100만 원
그런데 여기서부터는 시·군에 따라 내용이 확 달라집니다.
📍 시·군별 예시 (2025)
- 수원시: 1회 150만 원까지 지원 + 교통비 10만 원 별도
- 성남시: 연 최대 3회 추가 지원, 시술 외 진료비까지 포함
- 고양시: 시술 종류 관계없이 회당 120만 원 ‘정액지원’
👉 즉,
서울은 단일 정책 + 깔끔한 기준이라면
경기도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잘 찾아보면 금액은 훨씬 클 수도 있다는 것!
4. 누가 더 유리할까? 상황별 추천 정리
✔️ 서울에 유리한 사람
- 소득이 조금 높은 편 (중위 180~200% 사이)
- 행정 절차 복잡한 거 싫은 분
- 어디서 살든 일괄된 혜택 받고 싶은 분
- 심리상담, 교통비 등 추가 서비스도 필요하다면 굿!
✔️ 경기도에 유리한 사람
- 수원·성남·고양 등 지원 좋은 시에 거주
- 지원금 액수가 더 중요하다!
-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는 분
- 내 지역 혜택 꼼꼼히 따져볼 시간과 여유 있는 분
📌 단, 경기 지역은 주소지 기준이 엄격해서
이사하거나 주소지 바뀌면 지원 대상 제외될 수 있으니 주의!
✨ 요약
난임 시술 지원제도는 "정부 지원만 있겠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지자체에서 주는 추가 혜택이 엄청 큽니다.
서울은 깔끔하고, 조건 널널하고, 서비스까지 챙긴다
경기도는 지역차는 있지만, 금액이 더 클 수 있다
따라서 본인 소득과 거주지, 그리고 얼마나 꼼꼼히 챙길 수 있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몇십만 원 이상 차이날 수 있어요.
👉 지금 바로 거주지 관할 보건소 또는 지자체 복지포털 들어가서
‘난임부부 지원’ 항목 꼭 확인해보세요!
놓치면 1년에 몇 백만 원도 날아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