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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동 지원금] 아동수당 vs 부모급여 vs 영아수당, 한 번에 정리

by samdong21 2025. 11. 26.

아동수당 관련 이미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도대체 우리 집은 뭐가 얼마나 나오는 거지…?”
아동수당, 부모급여, 영아수당 이름만 들어도 헷갈릴 수밖에 없죠.

특히 만 0~2세 전후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어떤 제도가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지,
어디까지가 현행이고 어디부터가 예전 제도인지를 정확히 구분해 두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 아동수당
  • 부모급여
  • 영아수당(현재는 통합·종료)

이 세 가지 제도를 한 번에 비교해서
우리 집에 어떤 조합이 가장 유리한지 정리해 볼게요.


1. 아동수당 – 만 8세 미만 아이에게 매달 10만 원

아동수당은 2018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지급되는 보편적인 현금 지원이에요.

  • 대상 연령: 만 0~7세, 만 8세 생일 전 달까지(최대 95개월)
  • 지급 금액: 매월 10만 원
  • 소득·재산 조건: 없음, 소득 상관없이 지급
  • 지급 방식: 보호자(부모) 계좌로 현금 입금
  • 신청 방법: 정부24, 복지로, 주민센터 방문 신청

아동수당의 가장 큰 특징은

“소득과 상관없이, 일정 연령 이하 아이는 모두 받는다
는 점이에요.

그래서 맞벌이든 외벌이든, 고소득이든 저소득이든
조건만 맞으면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지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아동수당은

  • 부모급여
  •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지자체 추가 수당
    등과 중복 수령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다른 제도와 함께 받는 “기본 베이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2. 부모급여 – 만 0~1세 부모에게 주는 ‘집중 지원금’

부모급여는 2023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이전의 영아수당·가정양육수당을 통합·강화해서 만든 영유아 집중 지원 제도예요.

  • 대상 연령: 만 0세, 만 1세
  • 지급 금액(월)
    • 만 0세: 100만 원 수준
    • 만 1세: 50만 원 수준
    • 다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일부 금액은 보육료로 전환되어
      실제 현금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음
  • 조건: 보육시설(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따라 현금 vs 보육료 비율이 달라짐
  • 지급 방식: 계좌 입금(현금)
  • 신청 방법: 복지로, 주민센터

부모급여의 핵심은 아주 간단해요.

0~1세 시기에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그때는 지원도 한 번에 몰아서 주겠다

그래서 아동수당(월 10만 원)보다 금액이 훨씬 크고,
실제로 기저귀·분유·생활비에 바로 쓸 수 있는 수준의 금액이 들어옵니다.

다만 부모급여는 보육료·양육수당과 완전 중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제도상 “택일” 구조가 있는 만큼

  • 어린이집을 보내는지
  • 집에서 돌보는지

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서
신청 전에 꼭 조건을 확인해야 해요.


3. 영아수당 – 지금은 부모급여에 통합된 과거 제도

영아수당은 예전에 쓰이던 이름으로,
부모가 집에서 0~1세 영아를 돌볼 때 지급하던 수당이에요.

  • 대상 연령: 만 0~1세
  • 지급 금액: 최대 월 30만 원 수준
  • 조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 현황: 현재는 부모급여로 통합·개편되어, 신규 신청 불가

지금(2025년 기준) 자녀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영아수당”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신청할 일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과거에 영아수당을 받던 가정은
부모급여 도입 이후 자동 전환되었고,
이제는 대부분 “부모급여 + 아동수당” 조합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4. 한눈에 비교 정리

글로 보면 헷갈리니까, 성격만 딱 잡아서 정리해볼게요.

  • 아동수당
    • 만 0~7세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
    • 소득과 상관없는 보편 지원
    • 부모급여, 출산지원금 등과 동시에 수령 가능
  • 부모급여
    • 만 0~1세 영아 부모에게 월 50~100만 원 수준 지원
    •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따라 현금 vs 보육료 형태로 달라짐
    • 기존 영아수당·양육수당을 통합·강화한 제도
  • 영아수당
    • 과거 제도로, 현재는 부모급여에 통합
    • 지금은 이름만 남아 있고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음

5. 우리 집에 가장 유리한 조합은?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하면 편해요.

  • 자녀가 0~1세라면
    부모급여 + 아동수당 조합이 가장 기본
    →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따라 실제 내가 손에 쥐는 금액 확인 필수
  • 자녀가 2~7세라면
    → 부모급여 대상은 아니고,
    → **아동수당 + 지자체별 추가 수당(출산지원금, 다자녀 지원 등)**을 챙기는 구조
  • “영아수당”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 “이제는 부모급여로 바뀐 이름이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

6.  이름보다 “지금 우리 아이 나이 기준”이 더 중요

정책 이름이 바뀌고 통합되면서
아동수당, 부모급여, 영아수당이 뒤섞여 헷갈리기 쉬운데요.

결국 중요한 건 딱 두 가지예요.

  1. 지금 우리 아이 나이가 몇 살(개월)인지
  2. 집에서 키우는지, 어린이집/시설을 이용하는지

이 두 가지만 정리해두면

  • 어떤 제도는 자동 대상인지,
  • 어떤 제도는 내가 직접 신청해야 하는지,
  • 얼마를 어디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지

복지로·정부24에서 훨씬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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