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기 전에
꼭 한 번은 검색해보게 되는 게 바로 유아학비·보육료 지원이에요.
이 두 제도는
-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 = 유아학비 지원
-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 보육료 지원
으로 나뉘는, 정부의 대표적인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정책입니다.서울시 50플러스포털
둘 다 소득과 상관없이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 지원이라
조건만 맞으면 대부분의 가정이 신청할 수 있어요.
다만 기관 유형(유치원/어린이집), 나이, 신청 시점에 따라
지원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본 구조는 알고 가는 게 좋습니다.
1. 유아학비 지원 – 유치원 다니는 만 3~5세 아이 대상
유아학비 지원은
국공립·사립·법인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의 교육비를
정부가 대신 부담해 주는 제도입니다.고용노동부
쉽게 말해서:
“유치원 등록만 잘 해두면,
매달 나가는 수업료·입학금 일부를 국가에서 대신 내준다.”
라는 느낌이에요.
- 지원 대상
- 국공립·사립·법인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
- 1~2월생 조기입학(만 3세 반)도 누리과정 대상에 포함되는 경우 많음고용노동부+1
- 지원 항목
- 수업료, 입학금 등 유치원 교육비(누리과정) 중심
- 일부 지역은 방과후과정비, 추가 지원도 별도로 운영
- 지원 방식
- 과거에는 부모가 납부 후 지원받는 느낌이었다면,
현재는 전자바우처·기관 직접 지급 방식으로
부모 부담액이 줄어드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 과거에는 부모가 납부 후 지원받는 느낌이었다면,
- 신청 방법
- 인터넷: 복지로, 아이사랑/아이행복 관련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 방문: 관할 주민센터, 유치원 행정실에서 서류 신청
중요 포인트 하나!
유치원 입학 직전에 사전 신청 기간이 따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아요.
보통 그 기간 안에 신청해 두면
입학 시점부터 지원이 끊김 없이 시작되고,
늦게 신청하면 소급 적용 기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치원 입학 상담 받을 때,
유아학비 신청 언제까지 하면 되는지 꼭 같이 확인하기”
이게 제일 중요해요.
2. 보육료 지원 – 어린이집 다니는 0~5세 아이 대상
보육료 지원은
만 0~5세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
정부가 보육료 전액 또는 대부분을 대신 부담해 주는 제도입니다.서울시 50플러스포털+1
유아학비가 **“유치원용”**이라면,
보육료 지원은 완전히 **“어린이집용”**이라고 이해하면 돼요.
- 지원 대상
-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0~5세 아동
- 지원 금액
- 연령별로 정부가 정한 기준 단가가 있고,
매년 예산·추경에 따라 조금씩 인상·조정됩니다.부산일포유+1 - 부모 입장에서는 **“어린이집 기본 보육료는 거의 정부가 부담한다”**고 보면 돼요.
- 연령별로 정부가 정한 기준 단가가 있고,
- 지급 방식
- 부모 통장이 아니라,
정부 → 어린이집으로 바로 지급되는 구조 - 부모는 추가로 발생하는 간식비·특별활동비 등만 부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부모 통장이 아니라,
- 신청 방법
-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앱에서 보육료 지원 신청
- 오프라인: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마니정보
보육료 지원도 전 계층 보편 지원이라
소득과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고,
미신청 시에는 양육수당·부모급여 등 다른 제도를 선택하게 돼요.마니정보
3. 유아학비 vs 보육료, 동시에 받을 수 있을까?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거죠.
“유치원 다니다가 어린이집으로 옮기면?
어린이집 안 보내고 집에서 키우면?
다 같이 받을 수 있는 거야?”
핵심만 정리하면:
- 유아학비(유치원) · 보육료(어린이집) · 양육수당/부모급여는 기본적으로 중복 불가
- 어디에 다니는지(유치원/어린이집/가정양육)에 따라
하나만 선택해서 받는 구조예요.마니정보
- 어디에 다니는지(유치원/어린이집/가정양육)에 따라
- 유치원 → 어린이집으로 변경
- 이사·사정으로 기관을 바꾸면
변경 신청 후 다음 달부터 유아학비 → 보육료로 전환되는 식으로 처리 - 다만, 중간 기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변경 시점을 기관·주민센터와 꼭 상의하는 게 좋아요.
- 이사·사정으로 기관을 바꾸면
- 맞벌이·외벌이, 소득과 상관없이 신청 가능
- 두 제도 모두 소득 기준 없이 전 계층 보편 지원이라
맞벌이 고소득 가정도 신청 대상입니다.서울시 50플러스포털
- 두 제도 모두 소득 기준 없이 전 계층 보편 지원이라
4. 실제 신청 흐름은 이렇게 생각하면 편해요
아이를 어디에 보낼지 정했다면,
머릿속에 이 순서만 넣어두면 됩니다.
- 기관 먼저 결정하기
- 유치원 보낼지, 어린이집 보낼지 확정
- 입학/입소 상담하면서 “지원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같이 물어보기
- 온라인 사전 신청
- 유치원 → 유아학비: 복지로, 유아학비/누리과정 관련 사이트
- 어린이집 → 보육료: 복지로 보육료 신청 메뉴
-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최종 확인
- 필요 서류 제출 (가족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등)
- 담당자가 대상자 등록 후, 지원 개시 월 안내
- 지원 시작 시점 확인
- 보통 신청한 다음 달부터 반영되는 경우가 많고,
- 입학/입소월 기준 일부 소급 적용도 가능하지만
신청이 너무 늦으면 받지 못하는 기간이 생길 수 있음
5. 한 번 더 요약하면
- 유아학비 지원
- 만 3~5세, 유치원 다니는 아이
- 수업료·입학금 등 유치원 교육비 지원
- 보육료 지원
- 만 0~5세,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 보육료 대부분을 정부가 대신 부담
둘 다
- 소득 상관없이 전 계층 보편 지원,
- 복지로·아이사랑·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 유치원/어린이집/가정양육 중 한 가지만 선택해서 지원 받는 구조입니다.
아이를 맡길 기관을 정했다면,
입학·입소 전에 ‘유아학비/보육료 지원 신청’까지 같이 끝내두기
이게 진짜 부모 입장에서 제일 실속 있는 한 수예요.